진공관이 세상을 바꾸다.
진공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서 이쪽저쪽을 알아봤는데...예전에 한 때에는 최첨단 기술이였고 널리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거의 안써 잘 몰랐지만, 예전에 종류도 엄청 많았고, 또 뛰어난 기술력으로 좋은 제품을 대량생산했다는 사실은 놀랍다. 그리고 전자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진정 전기, 전자의 세상으로 나온 것이다. 이 시발점이 진공관이라는 사실은 잘 알지 못했는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니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공관의 발명
1904 에 진공관이 발명되었지만, 1910년까지는 널리 퍼지지 않았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무선 전송 레이더 및
군사적 용도로 사용량이 극적으로 증가해서 훨씬 좋고 더 신뢰할 제품이 대량생산 되었다. 역시 잔인한 사실이지만 전쟁이 기술개발을 촉진한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컬하다.
ENIAC 최초의컴퓨터 에니악
에니악(ENIAC)는 세계 최초라는 컴퓨터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근데 한국에서는 왜 에니악이라고 읽을까??? 유튜버 보니깐 발음이 이니악으로 들리는데... 아무리 들어도... 누가 한국책에 에니악으로 소개했는지 궁금해지네...
ENIAC 컴퓨터에는 무려 18,000여개의 진공관이 쓰였는데... 정말 엄청난 열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공냉식으로 식혔다고 한다. 기계적인 장치 릴레이 보다도 처리속도가 1,000배가 빨랐다고 하니 그 때 당시를 생각해 보면 최첨단 기술이고 뉴스매체에 많이 보도되었을 것이다. 그 때 당시에 생활하던 사람들은 2023년 우리가 어떤 생활을 할지 상상이나 했을까??? 그리고 100년 후에는 어떤 세상에서 생활을 하고 있을까??? 그것이 참 궁금하다.
진공관의 4가지 기능
진공관은 크게 4가지의 기능이 있다. 1번은 다이오드로 전류를 한 방향으로만 흐르게 한다. 2번째는 논리회로를 구성하는데 쓰이는 스위치 기능이다. 3번째는 정류기능으로 교류 (AC) 전기를 직류(DC)로 바꾸는 것이다. 4번째는 증폭작용이다. 라디오 같은데나, 통신같은 곳 등 여러곳에 쓰인다. 이런 다양한 기능 덕에 한때는 엄청난 대량생산이 가능했다. 지금은 트랜지스터가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에서만 진공관을 사용한다. 구입해보면 참 보기도 좋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트랜지스터와 비교하면 성능과 크기에서 절대로 트랜지스터를 이길 수가 없으니... 지금은 보기도 힘든 것이다.
컴퓨터에 사용된 진공관의 수
표를 보면 ENIAC이 17,000여개의 진공관을 썼는데... SAGE라는 컴퓨터가 만들어지는 1958년에는 무려 60,000여개의 진공관을 사용한 것을 보면 한때는 정말 최첨단 제품이였다는 것을 알 수있다. SAGE는 미정부가 만든 컴퓨터로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역사를 공부할 때에는 ENIAC만 보고 다른 컴퓨터는 별로 생각을 못했는데... 꽤~ 많은 컴퓨터가 만들어 졌다는 사실은 의외였다. 당시 최고의 과학자와 전자, 전기 기술자들이 만들었을 텐데... 그 때 한국의 상황은... 아무튼 컴퓨터 역사를 알게되면서 그 때 당시의 생활상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참조:
https://computerhistory.org/?s=eniac
https://www.youtube.com/watch?v=k4oGI_dNaPc
https://www.youtube.com/watch?v=97fzUeE0oUU
'IT&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란? (1) | 2023.10.09 |
---|---|
전자, 전기 혁명에 혁명을 이끈 진공관, 트랜지스터... (1) | 2023.10.07 |
인간이 만든 기계식 계산기의 역사...주판부터... (1) | 2023.10.04 |
트랜지스터(transistor)의 역할은? (0) | 2023.09.28 |
너무 궁금한 진공관(Vacuum Tube)에 대해서... (0) | 2023.09.28 |